올여름 유로 2024의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MCW 로그인 전문가들은 어느새 대회가 끝난 지 한 달이 넘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가장 큰 승자는 단연 스페인이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럽 최정상 팀들을 연이어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유로 최다 우승 국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그 과정에서 독일 대표팀은 스페인에 가장 큰 어려움을 안긴 팀으로 평가받는다. 비르츠 무시알라 하베르츠 바이어 슐로터베크 파블로비치 등 젊은 유망주들로 구성된 독일 대표팀은 독일 축구의 부활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MCW 로그인 센터에 따르면 비르츠와 무시알라의 시장 가치는 이미 1억 유로를 넘었고 두 선수 모두 몇 년 내 발롱도르 경쟁자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베르츠 슐로터베크 등은 이미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파블로비치와 바이어 역시 각자의 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이 밖에도 독일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이 많으며 그중 한 명이 바로 그루다다. 최근 그루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프리미어리그의 신흥 강호 브라이턴이 공식 채널을 통해 분데스리가 마인츠와의 협상을 마치고 20세 공격수 그루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독일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적은 고정 이적료 3000만 유로에 성과 기반 보너스 약 500만 유로가 포함된 총 3500만 유로 규모이며 마인츠는 향후 재이적 시 수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확보했다. 그루다는 2004년생 독일 유망주로 마인츠 유스 시스템을 거쳐 1군까지 성장했으며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0경기 선발 출장을 기록하고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독일 U21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올해 열린 U21 유럽 선수권에도 참가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 덕분에 그루다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로 치솟으며 마인츠 내 최고가 선수로 떠올랐다. 사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바이에른 뮌헨이 그루다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독일 유소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른바 ‘아들바이언’의 기회를 기대했던 그루다였지만 마인츠가 요구한 5000만 유로라는 높은 이적료에 뮌헨은 결국 발을 뺐다. 많은 이들은 그루다가 그대로 마인츠에 남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브라이턴은 빠르게 협상에 착수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3500만 유로라는 금액은 브라이턴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계약에 해당한다. 이번 여름 브라이턴은 31세의 젊은 독일인 감독 슈르첼러를 선임하며 팀의 색깔을 바꾸기 시작했고 MCW 로그인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루다 외에도 바이에른 출신 미드필더 바인페르와 야쿠바 민테 루터 등 굵직한 영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 시즌 브라이턴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