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MCW 로그인 이적 자금 마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올여름 이적시장은 단순한 보강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MCW 로그인 전문가에 따르면, 맨유는 선수 영입에 앞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내부 과제가 있으며, 그 핵심은 바로 ‘선 매각 후 보강’ 전략이다. 구단의 새 주인인 세계적 기업가 라트클리프는 과거의 비효율적인 고액 영입에 강한 반감을 보이고 있으며, 구조 개편과 재정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MCW 로그인 센터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다. 산초의 경우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긴밀한 접촉이 오가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이미 맨유 구단을 방문해 임대 형식의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임대 복귀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산초는 탁월한 드리블 돌파와 공격 전개 능력으로 여전히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며, 아직 젊은 나이도 매력적인 요소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이적 제안 금액이 낮아 협상은 쉽지 않다. 유벤투스 외에도 바르셀로나 또한 산초의 동향을 주시 중이며, 경쟁 구도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매각 대상인 그린우드는 징계 이후 사실상 맨유 복귀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다. 이는 기량과는 무관하게, 잉글랜드 내 정서상 그에 대한 용납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라리가 임대 생활 동안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이적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현재 피오렌티나와 라치오가 영입 의사를 보였고, 프랑스의 마르세유 또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협상은 초기 단계지만 관심은 매우 진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마르세유가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새로운 사령탑 아래 리빌딩에 나서는 만큼, 그린우드에겐 주전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반면 맨유는 이적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도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의사가 없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매수자들은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가격 인하를 유도하려 한다.

이에 맨유는 최근 언론을 통해 ‘그린우드의 프리시즌 복귀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를 흘리며, 일종의 가격 인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선택지를 늘려 협상력을 강화하겠다는 속내다. 두 선수의 예상 이적가를 종합하면, 맨유는 최소 5,000만 유로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CW 로그인 전문가는 이 금액이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하며, 매각이 성공할 경우 맨유의 전력 보강이 보다 능동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보았다.

반대로 임대 형식에 그친다면, 단순히 연봉 절감 이상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적 전략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먼저 판 다음 사라’는 원칙 아래, 맨유는 지금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