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CW 로그인 전문가에 따르면, 리버풀은 하비 알론소와 루벤 아모림 영입 실패 이후, 잘 알려지지 않은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세상만사가 늘 뜻대로 되지 않듯, 클롭의 후임 찾기 역시 순탄치 않은 여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강호 페예노르트를 이끄는 아르네 슬롯 감독으로, 그는 리버풀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은 여전히 전 유럽 무대에서 클롭을 대신할 적임자를 찾고 있으며, 후보군에는 브라이튼의 데 제르비와 이탈리아의 콘테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MCW 로그인 센터 분석에 따르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역시 슬롯을 눈여겨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뮌헨은 투헬 감독의 후임을 조속히 확정짓고자 한다.
당초 리버풀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유로파 무대로 이끈 알론소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알론소는 독일 잔류를 선택했다. 리스본 스포르팅의 아모림 역시 영입 리스트에 올랐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행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남은 유력 후보는 데 제르비, 콘테, 그리고 슬롯뿐이며, 이 중 리버풀이 실질적인 접촉을 시작한 인물은 슬롯이 유일하다.
슬롯은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를 네덜란드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고, 이번 시즌에도 NEC를 꺾고 네덜란드컵을 차지했다. 중요한 건 우승 타이틀뿐만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눈에 띄게 끌어올리는 능력과 강한 압박, 직선적인 공격 전술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클롭 감독이 추구해 온 철학과도 밀접하게 닿아 있다. 이 점이야말로 리버풀의 기술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와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가 슬롯을 가장 주목하는 이유다.
사실 슬롯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의 감독 후보군에도 올랐지만, 당시 네덜란드 잔류를 택했고 토트넘은 결국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했다. 네덜란드 축구계의 전설 마르코 판 바스턴도 슬롯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자질을 갖췄다고 평했다. MCW 로그인 인터뷰에서 판 바스턴은 “그의 전술적 능력은 정말 뛰어나며, 네덜란드 축구의 자산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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