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MCW 로그인 전문가에 따르면 리그 밖의 움직임 역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어차피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흐름에 맡기라는 말처럼, 애틀랜타 호크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 측은 이미 백코트 듀오인 트레이 영과 디존테 머레이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현재 머레이와의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트레이 영에 대한 논의도 곧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단이 팀의 젊은화를 추진하고 본격적인 재건을 원한다면, 이번에 획득한 1순위 픽은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MCW 로그인 센터는 호크스가 이 기회를 통해 팀을 다시 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영과 머레이의 조합은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지 못했고, 매 시즌 플레이오프 문턱에만 머무르며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제 애틀랜타의 선수 ‘슈퍼마켓’이 열리는 셈이다.
영과 머레이 외에도 오콩우, 카펠라, 헌터 같은 핵심 자원들도 타 팀들의 관심 대상이다. 이들은 모두 즉시전력감이자 기량이 입증된 선수들이며, 경쟁 구단들에게 매력적인 영입 카드다.
한편, 서부에서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스타 경력을 지닌 잉그램은 개인 공격력과 아이솔레이션 능력이 뛰어나며, 워리어스가 필요로 하는 타입의 스윙맨이다. 팀을 위해 가시밭길을 홀로 걸어온 만큼, 함께 갈 동료가 생긴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표현처럼, 잉그램은 스테픈 커리와 호흡을 맞출 경우 팀 전력의 전면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잉그램은 긴 윙스팬과 운동능력도 갖추고 있어, 수비에서도 보탬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인터뷰에서 커리는 “잉그램처럼 재능 있는 선수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잉그램 또한 “커리가 있는 팀은 항상 존중받을 만하다”며 사실상 워리어스 합류에 열린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여름 클레이 탐슨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워리어스는 공격 자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MCW 로그인 센터에 따르면, 워리어스는 로스터 리빌딩을 위해 로켓츠, 호크스와 삼자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며, 이 과정에서 머레이의 워리어스 합류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머레이는 공수 전천후 올스타급 가드로, 조직력까지 겸비한 자원이다. 그가 합류한다면, 커리와 함께 공격을 분담하며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 복귀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