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MCW 로그인 시대 전환기

최근 MCW 로그인 중계진은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5연패를 달성한 데 대해 감탄을 쏟아냈다. 겉으로 보기엔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쇼였지만, 그 뒤에는 진짜 이유가 숨어 있었다. 만약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스테픈 커리가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른바 ‘드림팀’은 세르비아나 프랑스의 우승 배경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만약 이 세 명, 흔히 말하는 ‘詹杜库’를 명단에서 제외했다면 결과는 전혀 달랐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모두 노장이며, 아무리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한다 해도 4년 뒤 LA 올림픽에서 정상 기량을 유지하며 다시 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래서 이제 농구계는 자연스럽게 그 뒤를 이을 차세대 리더가 누구일지에 대한 논쟁에 빠져 있다. 드림16 명단에서 제임스 하든, 듀란트, 커리를 제외하면 정규시즌 MVP 경력을 가진 선수는 조엘 엠비드뿐이다.

MCW 로그인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에서 엠비드는 본래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시스템 내에서의 역할 제한, 전술 중심축에서의 이탈로 인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잦았고, 미국 대표팀 내에서도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인물 중 하나였다. 세르비아전에서는 요키치를 상대하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둔한 움직임과 짧은 반응 속도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했다. 나이 또한 문제가 된다. 4년 후 그는 서른넷, 정상급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엠비드는 드림팀 미래의 중심축이 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제이슨 테이텀이 차세대 리더 후보로 언급된다. NBA는 이미 지난 2년간 그를 차세대 리그 얼굴로 적극 밀어왔고, 지난 두 달간 테이텀은 챔피언, 올림픽 금메달, NBA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하지만 정작 파이널 MVP는 제일런 브라운에게 돌아갔고, 테이텀은 ‘역대 최약 체감 리더’라는 조롱을 받았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테이텀은 핵심이 아니었다. 세르비아전 두 경기에서는 사실상 벤치에 앉아 있었고, 이로 인해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전락했다. 테이텀의 능력은 충분하지만, 드림팀의 중심이 되어 다음 올림픽에서 팀을 금메달로 이끌기엔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테이텀 외에도 데빈 부커와 앤서니 에드워즈가 리더 후보로 거론되는데, 이 둘 역시 나이로 보나 성장 곡선으로 보나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부커는 詹杜库 다음으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 경기 출전, 평균 11.7득점, 3점슛 성공률 56.5%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비에서의 헌신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에드워즈도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 평균 12.8득점, 3점슛 성공률 48%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이들 역시 詹杜库가 사라지고 공격 공간이 좁아진 환경에서 지금의 효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 외에 드림팀의 미래를 책임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자 모란트(멤피스)와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도 있다. 하지만 둘 모두 현재는 부상 재활 중이고, 지난 몇 년간의 커리어 흐름을 보면 기대보다는 불확실성이 더 크다는 평가다. MCW 로그인 전문가들은 이 두 선수가 재능은 충분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중심축’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